괜찮다. 괜찮다.
괜찮다고 생각하니
정말 괜찮아졌다.
힘을 실어준 조언들이 이제야 귀에 들려오고
사려깊은 배려들이 눈에 보인다.
나만 힘든 게 아니었는데
묵묵히 지켜봐준 사람들이 너무 고마웠다.
영원히 이 자리에서 맴돌 것만 같아서
불안하고 힘겨웠는데
그게 아닐 거라고 믿으니
지금보다는 더 나아질거라고 생각하니
마음이 한결 편해졌다.
항상 만족할 순 없는거라고,
나의 치부가 무엇이었는지
깨닫는 이 시간이 무엇보다 갚지고 또 갚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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